독일 내각,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금지키로 결정

입력 2020-06-25 07:27   수정 2020-06-25 07:29

독일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내각은 24일(현지시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든 일회용 빨대와 식기류 등 판매를 금지키로 합의했다.

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문화도 지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구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계속되면 2050년까지 바다에서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의 공공장소에서 수집되는 쓰레기의 10% 이상은 주로 플라스틱 소재 일회용품이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이 2021년 7월부터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키로 결정한 것에 대한 연장선이다.

독일 내각은 관련 법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한다. 현재 독일 내각을 구성하는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사회민주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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